올해 3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해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시킨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하반기에는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에 집중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초등 50교를 늘봄학교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프로그램, 인력, 공간, 예산, 지역사회 협력 등 원활한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다방면으로 검토하며 전면 시행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3월 개학과 동시에 관내 초등학교 304교에서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고, 이는 오는 9월 전면 시행을 앞둔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6개월이나 빠른 조치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희망 학생 전원에게 보살핌 늘봄과 매일 2시간의 무상 학습형 늘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교육과 차별화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의 △생활영어를 활용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세계 문화탐험,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의
△국궁 △클라이밍 등 다채로운 기관 특화 늘봄 프로그램들과 △자갈치시장 체험 △승마 체험 등 생생한 체험형 늘봄 프로그램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형 늘봄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상반기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운영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4월 91.05%에서 6월 95.8%로 상승했다.
이는 늘봄학교 시행 전에 학부모들이 가졌던 막연한 불안감과 걱정이 해소되고, 늘봄학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방학 중에도 돌봄 공백이 없도록 학기 중과 같이 늘봄학교를 지속 운영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과 중식까지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 서머스쿨' 2교를 시범 운영 했다. 9월에는 명지 지역에 '늘봄전용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등 촘촘한 보살핌늘봄과 양질의 학습형늘봄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늘봄학교가 기존 교육과정에 상당하는 위상을 갖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초1 무상 학습형 늘봄 참여 만족도 조사
* 6월 조사 : (기간) 6.17.~20. (대상) 초1 학부모 3,940명, 긴급돌봄참여 학부모 75명
초1 무상 학습형 늘봄 참여 만족도 조사 : 매우 그렇다, 그렇다,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다 이상|
매우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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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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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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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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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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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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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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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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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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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용어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