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교직원 5,7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상반기 정책 모니터링 결과 학교행정지원본부 설립·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75.1%로 나타났다. 본부의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교직원 1,058명은 이관 업무별 업무경감 및 업무지원 만족도에 각각 93%와 95%로 응답했다.
또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공문서 감축과 질 제고를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해 왔는데, 올해 기관(부서)장 공문서 책임관 지정, 공문서 관리 프로그램 자체 개발 및 배포, 공문서 상시 모니터링 등 공문서 발송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6월까지 교육(지원)청·직속기관의 학교 대상 공문서 발송량(수신처 기준)은 지난해 대비 1.96% 줄었다.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학교 지원 전담 기구 부산광역시교육청학교행정지원본부는 '학교는 학생을 위해! 학교행정지원본부는 교직원을 위해!'를 슬로건으로
△늘봄학교운영지원 △학교채용지원 △학교행정지원 3개 분야의 업무를 밀착 지원해 왔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장, 교감, 행정실장, 학교현장 업무분석·지원이 가능한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85명으로 '학교 공통 행정업무 상시 발굴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협의체는 현장 의견수렴, 교원 업무경감 추진단 협의회, 부서별 이관 업무 검토, 이관 업무 선정 협의회를 거쳐 본부로 추가 이관할 업무인 '학교행정지원본부 Ver 2.0'을 확정했다.
추가 이관되는 업무는 △경비원·환경미화원·통학차량 안전 도우미 채용 지원 △현장체험학습 전문지원단 운영 △교복 검사 △위탁급식 계약 지원 △생존수영교육 업체 매칭 지원 △냉난방기 종합세척 등 10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이번 학교행정지원본부 Ver 2.0 발표를 통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와 학교가 부담으로 느끼는 행정업무를 본부에서 수행해 현장의 업무 경감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