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심금을 울리는 선행 소식이 전해졌다. 녹산초등학교의 2024학년도 따뜻한 기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학년 2반, 3반 학생들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모은 금 50만 원을 강서구 녹산동에 기부했다.(사진) 녹산동은 아이들의 성금을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5세대에 각 10만원 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녹산초는 학생들의 기부뿐만 아니라 '따뜻한 기부, 나눔의 기쁨!'을 슬로건 아래 인권 교육을 받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알아보기, 플리마켓 운영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녹산초 학생들은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용돈을 아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선행의 기쁨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느끼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