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올해의 원북 선정을 위해 2월 12일부터 3월 11일까지 어린이, 청소년, 일반 후보도서 9권에 대해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원북원부산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체계적인 검토와 토론과정을 거쳐 2025년 후보도서 100권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8~9일 이틀간 일반도서와 청소년·어린이도서로 검토 그룹을 나누어 100권에서 50권, 26권, 9권으로 압축 엄선해 대상별 3권씩 최종 후보도서 9권을 선정했다.
어린이 부문 후보도서는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 해와나무), ‘동물의 행복이 너무 멀어’(김지숙, 다정한시민), ‘왜왜왜 동아리’(진형민, 창비)이다.
청소년 부문 후보도서는 ‘나는 복어’(문경민, 문학동네), ‘라이프 재킷’(이현, 창비), ‘좋아하는 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김주온, 휴머니스트)이다.
일반 부문 후보는 ‘멜라닌’(하승민, 한겨레출판사),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문학동네), ‘허송세월’(김훈, 나남출판)이다.
○ 투표는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시민도서관(https://home.pen.go.kr/siminlib) 등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실시한다. 오프라인 투표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가능하다.
시민투표를 거쳐 부문별 올해의 책이 선정되면, 한 해 동안 어울림한마당, 가족독서골든벨, 원북 독서동아리 등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부산 시민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2025년 원북원부산 사업의 시작인 도서 선정 투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